Gender Issue

Make it right!

FRP의 위기는 아직 진행중

1 min read

미국 지방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(FRP)의 위기가 미국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. 17일(현지시간 기준) BOA나 JP모건 체이스 등 대형 은행들의 지원 발표에도 불구하고 FRP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방 은행들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. 대형은행의 지원책이 발표되었던 16일에는 미국 최대 은행들의 주가가 2% 상승하고 유럽중앙은행(ECB)이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듯 했으나 17일 분위기가 반전되며 아직 위기가 진행 중임을 각인시켰다.

퍼스트 리퍼블릭 은행(First Republic Bank, FRB)은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은행으로,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운용, 예금, 대출, 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한다. 실리콘밸리은행(SVB)처럼 파산위험이 큰 은행으로 지목받은 FRP는 대형 은행들이 FRP에 300억 달러의 예금을 투입하기로 합의하면서 16일 20.22달러로 시작한 주가가 34.27까지 반등하였으나 17일에는 전일대비 32.8% 급락한 23.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.

스탠더드앤푸어스는 전날 FRP의 신용등급을 A-에서 BB+로 4단계 낮추며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했다. SVB로 시작된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시장에서 커져가고 있다.

About Author

Leave a Reply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